서울뇌교육협회는 지난 3월 23일 송파구청 강의실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의 원리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날은 쌀뜨물을 이용한 EM발효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에서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발효액 활용법을 교육했다.

강좌를 들은 오금동 오선주(45세) 주부는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놀라웠고 미생물에 관한 편견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구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실천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고 지구 환경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EM(Effective Midro-Organism)은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로 악취를 없애도 좋은 공기를 만들고 수질을 정화하며 인간과 자연에 모두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존재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유해파동을 막고, 항균, 항알러지, 항염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M은 최근 구제역이 대한민국을 휩쓸었을 때, 살아있는 가축들을 매장하지 않고 구제역을 예방하는 대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발효된 EM은 주방용 세제나 샴푸에 적절히 섞어 쓰면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고, 발효액을 1,000배 희석하여 스프레이를 이용해 자주 분사해주면 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등 실생활 전반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서울뇌교육협회 윤수정 교육국장은 현재 환경 문제의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의식 때문이라고 역설하며 EM교육을 통해 자연과 인간은 미생물로 연결된 하나라는 의식의 전환과 함께 EM의 적용원리와 활용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태계의 순환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들을 개발 및 제시하여 각 가정에서의 생활의 변화가 곧 지구환경을 개선하는 실천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뇌교육협회(문의 02-511-5432)는 앞으로 EM발효액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지구환경 개선 실천방법들을 주제로 한 특강들을 열어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라 하며, 4월에는 'EM 비누 만들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뇌교육협회(cafe.naver.com/becenter) 소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된 비영리 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의 한국 지역 협력단체로 뇌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이 실제 교육헌장에서 활용되게 함으로써, 각 개인의 뇌가 가진 잠재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사회 전체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평화적이고 창조적인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교, 기업 등에 뇌활용 컨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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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뇌교육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