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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즐기며 할수있는 하천정화 운동
작성자 이엠존 (ip:)
  • 작성일 2010-11-24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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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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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 벧엘병원 도말순 원장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대포천. 10여 년 전만 해도 4∼5급수인 ‘시궁창’ 수준이었으나 주민들의 ‘대포천 살리기 운동’으로 1급수로 되살아나 유명해진 하천이다.

은어가 뛰노는 맑은 물 밑으로 야구공크기만한 황토색 ‘흙공’이 보인다. 대포천 바닥에 가라 앉아 있는 흙공은 1만여개. 지난달 16일 주민들과 금동초등학교 학생 300여 명이 강물에 던져 넣었다.

하천정화용 흙공 제작 기술은 정신질환자 전문병원인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벧엘병원 도말순(59·여)원장이 제공했다.

병원 원장이 하천정화에 나선 까닭이 궁금해 병원을 찾아갔다. 그녀의 병원 공기는 상쾌했다. 병원입구의 대형수족관에도 흙공이 보였다.

도 원장은 “보통 수족관은 보름만에 물을 갈지만 이 수족관은 서너달에 한번 물을 갈아주면 된다. 흙공이 물을 정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흙공은 EM(Effective Miro-organisms, 유산균·효모·광합성균 등 복합유용미생물 군)기술로 만든 것이다. EM액체와 쌀뜨물 발효액을 섞은 물에 황토를 섞어 반죽한 뒤 그늘에서 3, 4주쯤 발효시킨다. 흙공 속의 효소들이 천천히 녹으면서 물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그녀가 EM기술을 만난 것은 1996년 6월 일본 오키나와 현 류큐대학 농학부 히가데루오(67)교수 연구실에서였다. 아토피를 심하게 앓던 입원환자가 일본서 가져온 EM액체로 치료되는 것을 본 뒤 일본으로 날아간 것이다. 그곳에서 EM기술의 위력을 본 그녀는 EM기술 보급운동을 펼치는 모리 미치요 원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선 병원직원부터 교육시켰다.

병실에 EM액체를 뿌리니 악취가 사라졌다. 병실을 늘릴때 콘크리트에 EM액채를 섞었더니 새집증후군이 사라졌다. 음식찌꺼기에 EM을 넣어 발효시키니 악취가 사라졌다. 밭에 넣었더니 농작물이 잘 자랐다.

환자옷을 세탁할때도 EM효소로 만든 비누로 사용하니 세탁이 잘됐다. 조금씩 생활속에서 EM액체의 사용영역을 늘려갔다.

자신감을 얻는 그녀는 전국 YWCA를 돌면서 EM기술을 700회 쯤 강의했다. 미국에 가서도 네번 강의할 정도였다.

소문을 들은 전국 자치단체서 하천정화에 EM기술을 적용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9 9년 말 진주시의 의뢰를 받아 남강에 흙공 7만8000개를 1년간 넣었다. 진주시의 수질조사결과 수질이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2.1 ㎎/ℓ였으나 흙공을 넣은 뒤 1. 3㎎/ℓ로 떨어지는 등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즈음도 포항시 EM기술 자문을 맡는 등 전국 자치단체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자치단체의 흙공 주문이 많을 때는 입원환자들에게 일감으로 준 뒤 인건비를 지급한다. 환자들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돈도 벌게 할 수 있다. 한 환자가 1160만원을 받아갈 정도로 환자들도 반기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병원의 악취제거에도 EM기술을 지도해 주고 있다. 주문이 몰리자 아예 병원 주변에다 각종 EM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주방용 물비누, 삼푸, 린스, 바디클린저, 비누, 음식찌꺼기 발효제 등을 조금씩 생산하고 있다.

도 원장은 “EM기술을 보급하면서 지구환경을 살리는 미생물의 위력에 놀라고 있다”며 “생활에 조금씩이라도 EM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08년 6월 17일(화) 사회면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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